슈가링은 기원전 1900년 전부터 사용된 제모 방법으로, 화학제품이 아닌 설탕과 물, 레몬즙을 배합하여 만든 재료로 시술하는 왁싱을 말합니다. 남자의 왁싱은 왜 슈가링이 적합할까요?
일반 왁싱은 왁스를 굳혀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털을 뜯어내기 때문에 중간에 털이 끊어져 모근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
슈가링은 털이 난 방향대로 모(毛)를 제거하기 때문에 모근까지 완벽히 제거하여 유지기간이 길고 통증도 역방향 왁싱보다 훨씬 적습니다.
모근이 깊고 굵어 제모 중 끊길 가능성이 있는 남자의 제모에는 슈가링이 적합합니다.
남자의 소중한 부분은 일반 피부보다 얇기 때문에 뜨거운 왁스를 굳히고 떼어내는 과정에서 피부에 큰 자극이 갈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스킨 탈락까지 일어나게 됩니다.
반면 슈가링은 미지근한 설탕 덩어리가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털만 쏙 뽑아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과 스킨 탈락을 최소화합니다. 또한 먹어도 되는 안전한 슈가링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합니다.
슈가링은 한 번 뜬 슈가 페이스트로 계속 왁싱을 하기 때문에 매번 스페출러를 사용하는 일반 왁싱보다 세균 감염의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.
애초에 설탕은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가 없으며 붓기를 감소시키고 새 조직의 성장을 돕기 때문에 제모 시 생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상처에 효과적입니다.